경제계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 환영…기업 투자 촉진 도움"

기사등록 2026/08/26 16:12:12

"기업 부담 경감 및 지역균형발전 도움될 것"

"제도 효과 위해 조속한 시행 이뤄져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공청회에서 패널들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08.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경제·산업 단체들이 정부의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21개 경제·산업 단체들은 2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과 전반적인 인하 기조는 기업 부담 경감과 산업 성장, 기업 투자 촉진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기요금이 기업의 생산·투자 활동에 직결되어 있는 만큼 제도의 효과가 산업 현장에서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메가프로젝트 성공과 국가전략산업 육성으로 제도 효과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 정주 여건 지원, 인프라 확충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가 분산 에너지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균형성장을 함께 이끄는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제·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첨단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수도권 전력 수요 집중, 전력망 구축 지연 등으로 국가 전력 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해 적용하는 요금제를 공개했다.

영호남의 경우 현재 전기요금 평균보다 최대 10%가량의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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