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24일 실시한 유해남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서는 1㎖당 각각 10만194개와 29만792개가 검출돼 2회 연속 '경계' 기준인 10만개를 초과했다.
화명 수상레포츠타운 지점도 지난 24일 측정에서 1㎖당 59만5969개의 유해남조류가 검출돼 경계 단계 기준인 50만개를 넘어섰다.
시는 최근 폭염에 따른 높은 수온과 강한 일사량, 유속 감소 등 유해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세포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삼락·화명생태공원 내 수상레저 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방송과 현장 순찰 등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삼락·화명생태공원 주변에서 수상레저 활동과 낚시 등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해 달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류 발생 대응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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