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내가 박진영 정도 돈·인지도·파워가 있었더라면…"

기사등록 2026/08/26 16:13:16
[서울=뉴시스]스윙스(사진=유튜브 캡처)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래퍼 스윙스가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윙스는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테이폴리오'에 출연했다. 그는 여러 힙합 레이블을 통합한 지주회사 형태의 AP 알케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스윙스는 회사 운영에 대해 "힘들다. 사람이 힘들다. 저도 언제 상처줄지 모르고 얘네도 언제 상처줄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를 리드하는 건 너무 어렵다는 걸 최근에 깨달아서 일도 많이 정리하고, 사람도 많이 내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늑대 다큐를 좋아한다. 제일 세고 큰 알파 늑대가 있다"며 "리더는 주는 게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저한테 뺏을 게 있어야 한다. 제 스타플레이어 8명이 한 번에 계약을 했기 때문에 나갈 때도 한 번에 나갔다"고 했다.

그는 "저는 나간 이유가 원망스럽지 않았다. 저를 통해서 얻을 게 없으니까. 제가 박진영 선배 정도의 돈과 인지도, 파워가 있었으면 남았겠죠"라고 했다.

아울러 "저는 나가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그게 싫으면 제가 더 크면 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연기를 해보겠다고 선언, 유튜브 예능 '대배우 스윙스' 등을 통해 연기 도전 과정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다음 달 23일 공개되는 '타짜:벨제붑의 노래'에서 '아브라함'을 연기했다.

'타짜: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 성공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이 친구 '박태영'에게 모든 걸 잃게 되고, 두 사람이 다시 포커 도박판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변요한이 장태영을, 노재원이 박태영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조우진·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최국희 감독이 했다. 최 감독은 앞서 '인생은 아름다워'(2022) '국가부도의 날'(2018) '스플릿'(2016)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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