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47포인트(0.91%) 오른 6808.21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15.49포인트(0.23%)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1분여 만에 상승 전환했고 오전 중 재차 약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 물량이 유입되면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기타법인 매수세가 지수 하단 지지와 분위기 반전을 주도했다"면서 "여기에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 축소 등이 지수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76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51억원, 2조24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88%), 건설(5.68%), 전기·가스(5.06%), 일반서비스(4.49%), 기계·장비(4.06%), 유통(3.6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창고(-2.66%), 운송장비·부품(-1.87%), 금속(-1.8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4500원(1.75%) 상승한 26만1500원에, SK하이닉스는 1만원(0.60%) 오른 168만8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삼성생명(8.60%), 두산에너빌리티(6.32%), 삼성물산(5.59%) 등이 강하게 올랐다. 삼성전기,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등은 1~3%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0.28포인트(0.03%) 하락한 826.8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4.70%), 심텍(-3.59%), 주성엔지니어링(-3.02%), 원익IPS(-2.67%) 등이 내린 반면 파마리서치(6.63%), 에코프로(2.11%), 알테오젠(1.96%)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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