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까지 청주시 일원서 개최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기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 직지문화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인류의 기록매체 역사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시민의 기록과 창작 콘텐츠, 디지털·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직지까지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주예술의전당과 흥덕사지, 근현대인쇄전시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직지와 기록문화의 의미를 담은 시내 주요 공간을 전시장으로 연계해 체험하고 즐기는 전시로 확장했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수록(收錄)_새기다, 쓰다, 담다'를 주제로 인류의 수록매체 특별전이 열린다.
돌과 점토판, 파피루스, 양피지, 종이부터 디지털 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록매체를 소개한다. 전시는 9월30일까지 이어진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에서 열리는 '직지의 부활, 시대를 넘어 마음을 깨우다'에서는 직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직지의 탄생지인 흥덕사지에서는 9월4~7일 오후 7~9시 '기록의 빛, 밤을 수놓다'를 주제로 금당 미디어맵핑과 야간 경관이 펼쳐진다.
청주예술의전당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유네스코 직지상 역사와 세계기록문화발자취를 살펴보는 '직지의 이름으로 세계기록유산을 기리다', 시·수필·영상·웹툰 등 역대 직지 관련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시선, 직지를 즐기는 N가지 방법', 1인1책 펴내기 역대 수상작을 선보이는 '직지, 시민의 손끝에서 다시 피어나다' 등이 마련된다.
책 표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직지문화축제는 650여년 전 직지에서 시작된 기록의 가치가 오늘의 시민과 만나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지는 축제"라며 "직지의 의미와 기록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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