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세상이 요지경이 아니라 국힘이 요지경"…朴 전 대통령 초청 비판

기사등록 2026/08/26 15:38:1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05.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국힘이 요지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세상이 요지경이 아니라 국힘이 요지경이네요"라며 "국민의힘이 27일 연찬회에 국정농단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한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에라이 순…"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뒤 "단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가 없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못해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정점식 대표는 교도소를 찾아가 최순실 씨도 함께 초청하세요"라고 비꼬았다.

박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힘이 27일 예정된 연찬회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연찬회 참석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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