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인천에서는 추석 연휴에 총 10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또 약 3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2건(40.4%)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41건(39.4%)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소방은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대형판매시설, 물류창고,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여부를 확인해 위법사항을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에서 상인회와 함께 자율안전점검,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심야시간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공동주택 취약세대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요양원·요양병원 등 대형피해 우려대상에 대해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훈련과 피난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소방관서장이 전통시장, 주거취약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맞춤형 행정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에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조리가 늘면서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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