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 위원을 향해 각종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던 김 대표는 25일 다시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박 위원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고소·고발 여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 대표는 박 위원을 향해 자신과 가족에게 적용해 온 검증 기준을 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공개 질의를 던졌다. 당시 박 위원의 축구계 활동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거론하며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한 줄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수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그렇게 반박을 준비하고 있을 때쯤이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한 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위원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을 두고 "수사받으면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박문성 씨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저를 고소·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있다면 언제, 어느 수사기관에, 어떤 혐의로 조사를 요청했는지 공개해 달라"며 "저와 관련된 고소·고발 건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박 위원이 9월 1일까지 휴가라고 공지한 점을 거론하며 언론의 사실 확인과 해명 요청에는 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무엇이 두려우신가요","제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무섭습니까?","아니면 연관돼 있는 사람들을 만나 사실을 덮으려고 입을 맞추거나 회유라도 하는 중입니까?"라며 강도 높은 표현을 이어갔다.
한편 김 대표는 글 중반에 과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스포츠윤리센터에 직접 조사를 요청해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당시 보도와 관련한 문제 역시 향후 소송에서 다루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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