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0.24포인트(0.30%) 상승한 5만3577.4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42포인트(0.32%) 오른 7677.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1.11포인트(0.66%) 상승한 2만6151.30에 장을 닫았다.
CNBC는 미국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음날 장 마감 이후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실제 엔비디아(2.19%), 마이크론(2.48%), AMD(4.91%),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2.68%)등 대형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모두 되돌리고 0.68% 반등 마감한 가운데 이날에도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3.75%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4% 올랐고 코스피 야간 선물 역시 미-이란 휴전 관련 보도가 유입되며 국제유가 하락이 확대되자 1.20%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의 레벨 다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대 강세 등 대외 환경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여전히 국내 증시 반등의 연속성에 의구심이 드는 구간이지만, 증시 내부의 회복 탄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비중은 시가총액 비중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추가 조정 시 반도체 이외에도 유통, 증권, 전력기기, 바이오 등 여타 주요 업종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현 시점에서는 대안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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