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돌루 보도…"이란 내무와 회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24일(현지 시간) 이란을 방문해 당국자들과 회담하고 있다고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니르 참모총장은 이날 모신 나크비 내무장관과 함께 테헤란에 도착했다.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과의 회담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통신은 복수의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무니르 참모총장은 이들과 "새로운" 제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통신은 소식통들이 이 새로운 제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새로운 제안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 이란 간 직접 협상의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무니르 참모총장은 미국 및 이란과 지속적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무니르 참모총장의 이번 방문이 전쟁 중인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중재국들의 새로운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무니르 참모총장의 이번 방문은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일시 중단하고 고강도 압박책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을 겨냥해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고립' 작전에 나서겠다면서 제3국에도 협조를 요구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 과정에서 양측의 평화안과 역제안을 전달하며 핵심 중재국으로 부상했다.
무니르 참모총장은 협상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그를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육군 원수”라고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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