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성범죄, 경찰청장 대행 "외부 압력 의혹도 수사 중"

기사등록 2026/08/24 21:02:08

유재성 대행 "포렌식으로 계속 수사 확대"

[세종=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힝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사건과 관련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수사 지연 의혹과 함께 제기된 외부 압력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피해자 부모의 최초 신고가 2월 26일 접수됐으나 첫 피해자 조사는 5월 23일에야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그 사이에 3달 동안 뭐 했느냐"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 기간 최 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청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고 지적하며, 통신영장과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데 대해 경찰의 부실 수사 여부를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또 최 전 의원 측과 사건 관계자 간 부적절한 관계 의혹을 거론하며 외부 압력 여부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 직무대행은 "최초 다섯 차례 출석요구를 했는데 변호인 선임과 출석일자 조율 과정에서 시간이 늦어졌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말씀하신 외부 압력이 있지 않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추가로 계속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어 계속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