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부분 파업 하루 앞두고 협상
임금 인상 성과급 규모 두고 줄다리기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사측은 이날 노조에 교섭 재개를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노사는 25일 오후 2시 교섭을 재한다.
앞서 기아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번 교섭이 결렬돼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기아의 무분규 타결 전통이 깨지게 된다.
현재 노사는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월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수준에 달하는 성과급, 1인당 자사주 246주 이상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월 9만8000원 인상, 성과급 400%와 1200만 원 추가 지급, 자사주 45주 지급을 제시하며 맞섰다.
한편, 현대차 노사 역시 이날 교섭을 재개하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현대차 노조가 10년 만에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인 지 사흘 만에 다시 대화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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