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도 최대 2주 전 찜한다…티머니GO택시, 예약 서비스 개시

기사등록 2026/08/24 15:49:26

중형·모범·대형택시 선택…예약비 5000원부터

출퇴근·심야·공항 이동 등 정해진 일정에 활용

[서울=뉴시스] 티머니모빌리티는 수도권에서 '티머니고(GO)택시'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026.08.24. (사진=티머니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티머니가 출근 시간이나 늦은 밤, 공항으로 떠나야 할 때 택시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택시 종류를 선택해 최대 2주 전부터 탑승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수도권에서 '티머니고(GO)택시'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는 티머니GO 앱에서 '예약 택시'를 선택하고 출발지와 목적지, 탑승 시간을 입력하면 된다. 예상 요금을 확인한 뒤 중형·모범·대형택시 가운데 필요한 차종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공항 이동이나 의전 등에 주로 활용되던 대형·고급 차량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중형택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출퇴근과 심야·새벽 이동, 병원 방문, 출장, 공항·기차역 이동 등 정해진 시간에 택시가 필요한 상황을 겨냥했다.

예약비는 이동 거리와 시간대별 택시 수요·공급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된다. 중형·모범택시 예약비는 5000원에서 1만원이며 대형택시는 차종에 따라 추가 예약비가 적용된다.

티머니모빌리티는 단거리 운행이나 출퇴근 시간, 심야·새벽 등 택시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조건에서 기사 보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사의 예약 수락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택시 공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티머니GO에서 제공하는 다른 교통수단과도 연계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와 공항버스, KTX·SRT 등 장거리 교통편을 예매한 뒤 출발·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를 예약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을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설정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약비 면제 쿠폰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택시 운임이 아닌 별도 예약비를 면제하는 행사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수도권 우선 운영을 통해 지역·시간대별 수요와 공급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예약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전국 각 지역의 택시 공급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생활형 예약 택시'를 새로운 이동 선택지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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