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르신 그냥 해드림' 사업 추진…"생활 불편 해소"

기사등록 2026/08/24 15:10:43

저소득층 시범 운영…내년 전계층 확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노인들의 일상 속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어르신 그냥 해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냥 해드림은 노인 혼자서 처리하기 어려운 가정 내 소규모 수리와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등 교체·방충망 보수, 실리콘 덧방 등 35개 항목에 대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무상 서비스 제공이 원칙이나,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연말까지 시범 사업을 통해 보완점을 점검한 뒤 내년부터 65세 이상 전 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특히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 복지 전문 기관인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수행기관으로 두고 청주·청원 자활지원센터의 마을관리소·노인인력개발원·주택관리공단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은 수리 지원에 더해 서비스 과정에서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이장섭 시장은 "노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실질적인 복지의 시작"이라며 "시범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포용의 도시,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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