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AI CCTV 고속검색 구축…치매환자·아동 실종 대응

기사등록 2026/08/24 14:19:05

100시간 분량 CCTV 영상도 7~25분 내 분석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전경. 2026.03.20.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가 치매 환자와 아동, 발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장치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예산 약 2억원을 확보해 장치를 구축했다. AI CCTV 고속 검색 시스템은 인공 지능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CCTV 영상을 빠르게 분석하고 실종자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100시간 분량 CCTV 영상을 7~25분 내 분석할 수 있다. 관제요원이 여러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보다 영상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실종자 얼굴이나 전신사진은 물론 옷차림 등 인상착의 정보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과거 저장된 영상뿐만 아니라 실시간 영상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다.

여러 대의 CCTV에 포착된 동일 인물을 연속해서 검색하는 기능도 갖췄다. 다수 대상자를 동시에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석 결과는 이동 동선이 포함된 보고서 형태로 제공돼 경찰의 실종자 수색과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실종 사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CCTV 고속 검색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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