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전북은 김천 원정길에 올라
'2위' 울산은 대전과 맞대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단독 선두를 달리는 FC서울이 부천FC1995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서울은 24일 현재 15승5무4패를 기록하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2위 울산 HD(승점 37)보다 무려 13점 앞선다.
25일 오후 7시30분 홈에서 진행되는 25라운드 일정까지 승리한다면 3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다.
다만 상대도 최근 2연승을 달리는 부천이라 쉽지 않은 한 판이 예상된다.
부천은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등 상위권 팀들을 내리 눌렀다는 점에서 기세가 남다르다.
갈레고, 가브리엘 등 주전 외국인 자원들을 앞세워 두 경기에서 모두 3골을 기록하며 남다른 공격력을 뽐내는 중이다.
그럼에도 상승세만 놓고 보면 서울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22일 FC안양전에서 무려 7-0 대승을 거둔 까닭이다. 7골은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과 타이다.
문선민, 바베츠, 정승원, 이승모 등 국내외 자원이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서울의 안방에서 진행되는 데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서울이 3-0, 3-1 모두 승리한 바 있다.
같은 날 '3위' 전북(승점 37)은 김천상무 원정을 통해 더 높은 곳을 노린다.
전북은 직전 라운드에서 현대가 라이벌인 울산에 1-0 신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원정이지만, 김천은 현재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어 원정팀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의 추격에서 도망쳐야 하는 울산은 26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현재 7승8무9패(승점 29)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지난 23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위권 수성, 중위권 도약을 꾀하는 리그 대표 구단들의 맞대결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1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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