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앞바다 표류하던 50대, 지나던 연안구조정이 구조

기사등록 2026/08/24 12:17:29 최종수정 2026/08/24 12:50:24
[당진=뉴시스] 평택해경이 지난 23일 오후 2시40분께 폐장된 당진왜목마을해수욕장 인근 순찰 임무 중 표류하던 50대를 발견한 모습.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 인근 바다를 표류하던 50대가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연안구조정에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40분께 폐장된 해수욕장 인근 순찰 임무 중이던 연안구조정이 국화도 남쪽 해상에서 허우적거리며 표류하고 있는 A(50)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왜목마을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인과 함께 동력 서프보드(워터제트 추진)를 이용해 레저 활동 중 추진기에 해초와 폐로프가 걸리면서 엔진이 멈춰 중심을 잃고 바다로 추락·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지만 구조를 요청할 연락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를 본 지인이 해경에 신고를 접수하려던 차 연안구조정에 발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봉희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장은 "연안구조정이 발견하지 않았다면 자칫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다"며 "여름철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안전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이 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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