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KC 여자오픈서 최종 13언더파 267타로 3위
야마시타는 LPGA 72홀 최저타 기록 타이
김세영은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3계단 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3언더파 257타로 정상에 오른 야마시타 미유(일본)와는 10타 차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올해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을 이루며 꾸준히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로스앤젤레스(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위다.
김세영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릴 FM 챔피언십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적은 뒤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다만 후반 9개 홀에선 버디 없이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김세영은 커리어 내내 이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시즌 10번째 톱10을 달성했다"며 "투어 통산 13승에 빛나는 김세영은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고 치켜세웠다.
LPGA 투어에 따르면 김세영은 주말 전략에 대해 "기회가 있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다면 숏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그게 현명한 플레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선두 야마시타에는 큰 타수 차로 밀렸지만, 김세영은 칩인 이글을 성공시키면서 날카로움을 뽐냈다.
김세영은 "이 코스는 메이저 대회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상태가 좋고, 페어웨이는 단단하며, 그린은 부드럽다. 하지만 속도는 정말 빠르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쉽지 않지만 나는 이런 코스를 좋아한다. 샷이 좋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기록한 23언더파 257타는 2018년 7월 김세영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남겼던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과 동률을 이룬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야마시타와 김세영 사이에는 요시다 유리(일본)가 2위(14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이동은은 공동 17위(6언더파 274타), 안나린과 이소미는 공동 23위(5언더파 275타), 양희영과 김효주는 공동 31위(4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23위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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