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 10분 소등' 34.9만㎾h 절감…탄소 145.5t 감축

기사등록 2026/08/24 10:55:30

전국 각지 소등행사…500㎿급 석탄발전 0.7기 1시간 발전량

전력거래소 "일상 속 작은 실천 모여 에너지 전환 이끌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제23회 에너지의 날인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와 이순신·세종대왕 동상 조명이 꺼져 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10분간 전국 주요 시설에서 에너지 절약과 기후행동 동참을 위한 소등행사가 진행됐다. 2026.08.22.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국에서 진행된 '에너지의 날' 10분 소등행사를 통해 34만9000킬로와트시(㎾h)의 전력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배출 감축량은 145.5톤(t)으로 추산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2026년 제23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각지의 10분 소등행사에서 발생한 에너지 절감량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산정한 절감량은 5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 발전기 0.7기가 1시간 동안 생산하는 발전량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22일 국내 전력소비가 당시 역대 최고치인 4만7385㎿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매년 8월22일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해 서울·부산·대구·천안·안산·구미·마산·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에너지 전환은 기후행동이라는 국민들의 참여 없이는 이룰 수 없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일 때 비로소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만큼 전력거래소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력·에너지 대표기관으로서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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