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스튜디오159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물방울 화가' 김창열이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시간과 예술적 궤적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국내 최대 미술행사 중 하나인 키아프 서울에서 상영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파리의 화가 김창열'을 다음달 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6'의 부대행사인 '키아프 포트레이트(Kiaf Portrait)'를 통해 마련됐다.
다큐멘터리는 김창열 화백이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간 과정을 따라간다.
특히 파리와 드라기냥 작업실 등 작가가 실제 생활하고 작업했던 장소를 현지 촬영해 낯선 환경에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발전시키고 '물방울 작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김 화백의 삶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부인 마르틴 지용과 차남 김오안을 비롯해 갤러리스트 알민 레쉬, 파리에서 활동한 한인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의 삶과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연출은 영화 '체포왕'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임찬익 감독이 맡았다. 촬영은 영화 '직지코드'를 공동 연출하고 촬영·편집한 우광훈 촬영감독이 담당했다.
김창열미술관은 이번 상영을 계기로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알리고 전시와 연계된 영상 콘텐츠를 국내외 미술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