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세제안 그냥 통과됐을 경우 민심 만만찮아…저항 심각"

기사등록 2026/08/24 09:45:49 최종수정 2026/08/24 09:50:24

"정부 내놓은 부동산 취지 공감…민감도 봤을 때 민심 저항 심각"

'조작기소 특검법'에 "9월 정기국회 처리하는 게 맞다" 사견 전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6.08.23. ks@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4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민심 저항이 심각하다"며 "세제안이 그냥 통과됐을 경우 민심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 대표 입장도 그렇고 지도부가 봤을 때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의 취지에 대해서도 공감하지만 국민들이 바라보는 민감도, 체감도를 봤을 때 민심의 저항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당정은 전날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불가피한 사유에 따른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거주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주택자에 대한 거주·비거주 구분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정부 측에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떤 정책을 내놨을 때 수용도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나"라며 "당 대표께서도 서울 지역에 있는 의원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세제안을 그냥 통과했을 경우에는 민심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하는 판단을 한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의 입장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도 어제 권칠승 정책위의장 그전에 정책위의장을 했던 한정애 현 사무총장이 당의 입장을 다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서는 사견을 전제로 9월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하고 같이 조작기소특위 활동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사위 간사고 또 같이 했던 특위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법사위원장"이라며 "9월 정기국회 시작되면서 처리하는 게 맞다는 저의 개인적인 입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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