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계통·에너지정책 연구 성과 인정 조교수 부임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박사학위 취득자가 처음으로 대학 전임교원에 임용됐다.
24일 켄텍에 따르면 에너지공학부 차세대그리드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어진 박사가 9월 국립목포대학교 전기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한다.
켄텍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 가운데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첫 사례다.
최 박사는 충남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켄텍에서 김승완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올해 2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학 중 송전계통 계획·운영, 전력시장 설계, 분산 에너지 편익 산정 등 전력 계통과 에너지정책을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AC/DC 전력망에서 분산 에너지의 다수 입지 시나리오 기반 편익 산정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작성했으며 에너지 분야 주요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현 National Laboratory of the Rockies)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연구 경험을 넓혔다.
켄텍은 최 박사의 이번 임용이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첫 전임교원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개교 이후 축적해 온 에너지 분야 교육·연구 역량이 대학 강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최 박사는 "학생들이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력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며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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