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희망장학생 216명 한자리…'한마음소통캠프' 개최

기사등록 2026/08/24 09:47:54

학기당 400만원 지원…요건 충족 시 졸업까지 장학금

사회공헌 아이디어 직접 기획…장학생 간 교류·소통↑

[서울=뉴시스] 2026 신격호 롯데 43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 (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발한 희망장학생 216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제43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한마음소통캠프'는 매년 새롭게 선발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장학생들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시작됐다. 장학생들이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을 키워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재단은 올해 서울 소재 12개 대학의 2학년 재학생 216명을 희망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 학기당 4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매 학기 성적 3.0/4.5 이상, 12학점 이상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 '계속장학생'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선발 후 1년간 교육·학습 멘토링, 환경정화, 복지기관 활동 등 총 12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는 것도 요건에 포함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강과 레크리에이션,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생들이 직접 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18개 조로 나뉘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둘러싼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했다.

대상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를 지원하는 사업을 제안한 1조가 받았다. 러닝을 활용해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13조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 진학 이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촉박한 생활을 했을 장학생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한마음소통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73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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