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차 추경 1조1551억 편성…인천e음 캐시백 재개

기사등록 2026/08/24 09:48:37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1조1551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총 예산은 17조241억원으로 늘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일반회계는 12조6419억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6345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조3822억원으로 5206억원 늘었다.

이번 추경의 주요 재원은 국고보조금, 세외수입, 잉여금 등이다.

세부적으로 국비 변동분 2874억원, 세외수입 3740억원, 올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반영한 잉여금 등 1972억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입 부족분을 보완하고 필수경비를 안정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통합관리기금 등 가용재원 3300억원도 활용했다.

또 이번 추경 편성에 앞서 전 부서의 집행 상황을 전수 점검해 총 2114억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도 실시해 민생 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 국고보조사업 등에 우선 배분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이 재정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함께 고려한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민생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사업에 779억원을 반영해 내달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는 즉시 캐시백 10% 지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앞둔 내달 21일부터 같은달 말까지 10일간은 10% 캐시백을 월 100만원 한도로 확대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 50만원 한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출산지원 분야에는 127억원, 청년월세 추가 지원에 15억원, 대중교통 재정지원에 279억원, i-바다패스 지원 66억원도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사업인 '실버패스' 160억원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20억원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300억원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단계) 122억원 ▲계양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47억원 등은 감액됐다.

이번 추경안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친 후 확정된다.

박 시장은 "저와 인천시 공직자들은 민생을 지키고 재정을 바로 세우며 더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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