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압·외관 확인으로 사고 예방, 안전 귀가 가능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농촌·산간지역을 찾는 차량이 늘고 있다. 세종시에 본사를 둔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평소 도심 주행에서는 놓치기 쉬운 타이어 옆면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벌초·성묘길은 도로 폭이 좁고 굽은 구간이 많으며, 포장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자갈·돌이 노출된 길을 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맞은편 차량을 피하다 도로 가장자리나 배수로에 바퀴가 닿을 가능성도 있어 출발 전은 물론 귀가 후에도 타이어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옆면에는 차량 하중을 지탱하는 내부 코드가 자리한다. 강한 충격으로 코드가 손상되면 외관상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코드절상'이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코드절상이 생긴 타이어는 정상적인 하중과 열을 견디기 어려워 파열 위험이 크다"며 "의심될 경우 급제동을 피하고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견인을 통해 정비소에서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벌초 장비 등 무거운 짐을 싣거나 많은 인원이 탑승한다고 해서 임의로 공기압을 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공기압은 운전석 문 안쪽 스티커나 차량 설명서에 표시된 제조사 권장 기준을 따라야 하며, 적재 조건에 맞춰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타이어뱅크는 "벌초·성묘길은 평소보다 도로 환경이 열악할 수 있어 주행 후 타이어 외관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옆면이 부풀거나 깊은 손상이 발견되면 계속 운행하지 말고 전문가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발 전 공기압과 외관을 확인하고 귀가 후 주행 감각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안전한 벌초·성묘길을 마무리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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