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광주서 히트펌프 본격 양산…정부 '난방 전기화' 동참

기사등록 2026/08/24 08:51:46 최종수정 2026/08/24 08:54:25

광주사업장 내 생산라인 구축

해외 생산거점, 국내로 이전

연간 10만대 생산…전량 국내 판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광주사업장 내 제조 현장 모습. (자료=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자는 최근 광주사업장 제2캠퍼스 내 2132㎡ 규모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시험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정과 설비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난방 전기화 사업에 참여하는 히트펌프 제조사 중 국내에 생산라인을 구축해 해외 생산을 대체하며 '국내 리쇼어링'을 처음으로 단행했다.

국내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0만 대 이상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되는 히트펌프 제품은 전량 국내에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의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 확대와 히트펌프 대중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개발·제조·품질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해 시장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 출시와 함께 전국 단위의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내 히트펌프 시장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에서 진행된 난방 전기화 보급 사업에 참여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418가구 규모의 2차 보급 사업에도 참여해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히트펌프 제품의 국내 생산 체제 구축으로 난방 전기화 추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히트펌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히트펌프 기술력과 국내 제조·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한국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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