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셔츠·가디건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 출시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 변화에 맞춰 ‘레이어드’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26FW(가을·겨울) 패션을 선보인다.
GS샵은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26FW 패션 쇼케이스를 열고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공개한다. 코어 어센틱을 비롯해 라삐아프 등 GS샵 대표 패션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이번 FW 시즌 상품 기획의 핵심은 날씨다.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등 기온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한 계절에만 입는 옷보다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GS샵은 셔츠와 블라우스, 얇은 긴팔 티셔츠, 카디건 등 간절기 의류를 대폭 확대했다. 베스트와 뷔스티에처럼 다른 옷과 겹쳐 입을 수 있는 아이템도 강화했다. 초가을에는 단독으로 착용하고 기온이 내려가면 재킷이나 아우터와 함께 입을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라삐아프는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간절기 아이템 ‘오픈업 베스트·가디건 레이어드 세트’를 선보인다. 베스트와 카디건을 각각 단독으로 입거나 함께 매치할 수 있다.
제이슨 우는 지난 여름 좋은 반응을 얻은 베라(Vera) 에센셜 재킷에 자외선 차단과 속건 기능을 더해 가을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한다.
간절기 상품에 대한 수요는 실제 방송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르네크루 방송에서는 가벼운 원단으로 제작한 플라워 아플리케 점퍼 약 2700벌, 캐시100 반팔 가디건 약 1200벌, 튤 스커트 약 1100벌 등 FW 신상품이 총 6000벌가량 판매됐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기 전부터 가볍게 입거나 겹쳐 입을 수 있는 상품에 수요가 몰린 것이다.
지난 FW 시즌 구매 데이터도 이번 상품 기획에 적극 반영했다. GS샵 대표 단독 브랜드로 성장한 코어 어센틱은 팬츠가 전체 브랜드 주문액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팬츠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FW에는 사이드 패널 데님, 스티치 틴업 데님, 콘트라스트 패널 데님 등 소재와 절개, 디테일을 다양화한 팬츠 라인업을 확대했다.
상품뿐 아니라 패션 방송 콘텐츠도 새롭게 단장한다. 패션 브랜드 매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방송 스튜디오를 구성해 상품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렌드, 더컬렉션, 스타일나우도 26FW 시즌에 맞춰 리뉴얼한다. 단순한 신상품 소개를 넘어 최신 패션 트렌드와 상품별 코디법, 레이어드 스타일링 노하우 등을 함께 제안해 방송 자체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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