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 참가해 OCP(Open Compute Project)가 지난 2019년 제정한 규격을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서버의 고집적화로 전력 사용량과 발열이 크게 증가한 만큼 기존 MDC의 전력·냉각·용량 기준도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컴퓨팅 환경에 맞춰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에이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NeoCube)'를 참조설계(Reference Design)로 공개했다.
네오큐브는 전력·냉각 인프라에 GPU·NPU 등 AI 가속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하는 풀스택 구조다. 디씨이솔루션의 열관리·냉각,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 아이에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IaaS(서비스형 인프라) 기술 등을 연계한다.
회사는 네오큐브 실증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OCP MDC 관련 표준화 논의에 활용하고 향후 관련 워크스트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성용 아이에이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규모뿐 아니라 전력과 냉각 효율, 구축 속도, 실제 연산효율을 함께 평가해야 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네오큐브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환경에 적합한 MDC 규격과 평가기준 마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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