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크, 하와이 본섬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폭우 추가
멕시코 바하 반도엔 24일 열대폭풍 이셀 상륙 예보
모크는 21일 태평양에서 형성되어 현재 힐로 남동쪽 680km 지점에서 서북서쪽 방향으로 시속 19km의 속도로 이동 했고 최대 풍속은 시속 85km라고 미 국립기상센터는 발표했다.
23일 한 낮에 힐로 섬 남남서 해상 515km 지점을 통과한 모크는 지난 주 허리케인 랄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빅 아일랜드에 추가로 폭우를 퍼부었다.
하와이 카운티의 키모 알라메다 시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23일 낮동안 길에 나가지 말고 집안에 대피해 있으라고 경고했다. 특히 긴급 사태를 맞은 이재민들은 시 당국이 여러 곳에 미리 마련해 둔 대피장소로 가서 지내도록 권고했다.
모크는 빅 아일랜드에 총 25cm의 폭우와 생명을 위협할 만한 수준의 진흙 산사태를 일으켰고 특히 바람이 부는 방향의 경사지와 남동쪽 산지 경사면 등에서 큰 피해를 입혔다.
폭풍의 중심은 빅 아일랜드 남부를 통과해소 23일 밤에서 다음 주 초까지 하와이의 더 작은 섬들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미 허리케인센터는 마우이 섬 동부 지역에 15cm , 다른 섬들은 2.5~ 5 cm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셀은 23일 오후( 현지 시간) 최고 시속 85km를 유지하면서 멕시코의 바하 칼리포니아 반도 남단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셀은 시속 26km로 북서쪽을 향해 물러갔고, 이 때문에 내려진 해안지대의 기상 특보나 주의보는 없었다.
하지만 마이애미 소재 미 국립허리케인 센터는 이셀이 앞으로 1~2일 뒤에는 허리케인 규모로 크게 확장하고 발달해서, 24일 부터는 바하 반도 서부해안의 해수면을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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