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과 리그 2R서 '슈팅 6개'
이강인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4-2 포메이션 아래 아데몰라 루크먼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이강인은 상대 빈틈이 보일 때마다 골문을 두드렸다.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도한 첫 슈팅이 시작이었다. 비록 볼은 하늘로 높이 떴지만,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로 계속해서 비야레알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전반 42분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강인은 멈추지 않았고, 전반 45분과 후반 4분 그리고 후반 9분 아크 박스 근방에서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도 꾸준히 슈팅했다.
후반 21분 파블로 바리오스와 교체되면서 2경기 연속골엔 실패했지만,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때리면서 해결사 역할에 집중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에서 90분당 슈팅 1.6개에 그친 반면 AT마드리드 입단 후엔 올 시즌 리그에서 90분당 슈팅 4.6개를 시도하고 있다.
이제 리그 두 번째 경기여서 표본이 부족한 건 맞지만, 득점 기회를 직접 마무리하라는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방한 당시 이강인은 "그 위치(최전방 공격수)에서 공격적으로 하는 걸 시메오네 감독님이 원하셨다"며 "처음 왔을 때부터 그 부분을 확실히 얘기해주셔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3년 만에 복귀한 스페인 무대에 순조롭게 연착륙 중인 이강인은 오는 30일 오전 4시30분에 예정된 세비야와의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시 득점 사냥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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