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곽상훈 기자 = 22일 주말을 맞아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해양레저 활동을 벌이다 카약이 전복되고 고무보트가 침수되는 해양 사고가 잇따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께 보령시 납작도 인근 해상에서 카약 4대 중 2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은 육군 00부대 해안감시기동대대와 공조해 카약의 위치를 확인한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구조대는 표류 중이던 승선원 4명을 구조한 데 이어 전복된 카약에 매달려 있던 2명(60대 남,여)을 직접 구조해 오후 4시 2분께 카약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24분께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15마력, 승선원 3명)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3시 56분께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은 당시 해상 기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와 해상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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