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mRNA 면역항암치료제, 투트랙 본격 개발"

기사등록 2026/08/21 15:23:16

핵산 안정화 플랫폼 사업화 동시 추진

[서울=뉴시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 개발과 핵산 안정화 플랫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DXVX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치료제를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하고 핵산 안정화 플랫폼을 활용해 '투트랙 개발'에 나선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 개발과 핵산 안정화 플랫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체 개발 중인 서바이빈 표적 mRNA 면역항암치료제를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하는 한편, 핵산 안정화 플랫폼 'KRNA'를 통해 mRNA 의약품의 보관·유통 한계를 낮추는 투트랙 전략이다.

최근 mRNA 기술은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입증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을 넘어 암 치료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mRNA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반응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항암치료와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의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역시 mRNA 기술을 활용한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서바이빈을 표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접근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기반 치료제와는 별개의 개발 전략으로, 회사는 자체 mRNA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독립적인 핵심 기술축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핵산 안정화 플랫폼 KRNA다. mRNA 의약품 시장이 확대될수록 치료제 자체의 효능뿐 아니라 생산 이후 보관과 운송 과정에서 핵산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RNA는 수분과 열에 취약해 보관 과정에서 분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초저온 설비와 특수 운송용기, 실시간 온도 관리 등 고비용의 콜드체인 시스템이 요구된다.

KRNA는 핵산 주변의 수분 환경을 제어해 RNA 분해의 주요 원인인 가수분해를 억제하는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이다.

기존 mRNA의 염기서열 자체를 변경하지 않고 보관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mRNA 백신과 RNA 치료제뿐 아니라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핵산 기반 의약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KRNA를 적용한 LNP 봉입 전 mRNA는 섭씨 25도에서 최소 6개월, 액상 mRNA-LNP 제형은 최소 11주 동안 안정성을 유지하는 결과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mRNA 의약품의 콜드체인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생산·보관·유통 단계의 상용화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서바이빈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면역항암치료제 개발과 KRNA 핵산 안정화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화를 각각 추진해 mRNA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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