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임직원 금품 의혹,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과 무관"

기사등록 2026/08/21 15:17:31

금품 제공 혐의 임직원 기소에 대해 유감 표명

"평가위원 참여 안 해…공정한 선정 거쳐" 주장

"법적 절차 통한 사실관계 규명 및 적극 협조"

[서울=뉴시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판교하우스. (사진=LIG D&A)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D&A)가 금품 제공 혐의를 받는 임직원 기소에 유감을 표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제기된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LIG D&A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임직원이 기소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법적인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가려지고 의혹이 해소되길 바라며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앞서 LIG D&A 임직원 A씨는 해·공군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특혜를 받고 방위사업청 직원에게 4억6000만원대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2021~2023년 주요 입찰 과정에서 기밀 정보 제공과 평가 개입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LIG D&A는 특히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과 이번 사건이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LIG D&A가 수주한 1조7000억 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해당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았으며, 사업 역시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고 했다.

또 해당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과제가 전자전기 사업의 기반이 됐다는 주장에 대해 "전자전기 사업의 핵심기술요소(CTE)와 연관성이 없고 적용 대상 무기체계도 전자전기가 아니다"라며 "선행 핵심기술로 규정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LIG D&A는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이 공군 생존성을 높이는 초고난도 범국가적 과제라며 5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으로 사업의 도전과 헌신을 폄훼하지 말아 달라며 내부통제와 국방 R&D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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