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배심원제는 시민이 공약사업의 추진계획과 이행과정을 직접 살피고 여건 변화 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행정의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후보자를 무작위로 뽑은 뒤 전화로 면접을 진행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까지 접수해 성별과 연령, 거주지역 등을 고려한 주민배심원 35명을 선정했다.
배심원 회의는 28일과 내달 11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역할 및 운영방향 설명, 분야별 조구성 등이 이뤄졌다.
2차 회의에서는 조별 심의안건과 사업진행 상황에 설명에 이어 질의 답변과 토론 등을 통해 공약의 조정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3차 회의에서는 의견을 모아 최종 권고안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주민배심원단의 의견과 권고안을 검토해 민선 9기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처리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유호연 부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과정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심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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