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만두 경연서 새 레시피 발굴…QR 주문 도입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만두축제가 새로운 레시피 발굴과 푸드부스 품평회, QR 주문·결제 도입 등 축제 콘텐츠와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준다.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제2회 웰만두 경연대회를 마친 데 이어 내달 2일까지 2026 원주만두축제 푸드부스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웰만두 경연대회는 10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맛과 완성도,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오늘칼국수의 '찐만두'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원주 엄마손만두의 '치악산큰송이만두와 다래조청글레이즈', 우수상은 원인동 새마을부녀회의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키우고 채취한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삼색만두', 장려상은 황금돼지만두의 '치악산 토종다래 비건 매콤만두'가 각각 받았다.
전통 찐만두부터 지역 특산물과 비건 재료를 활용한 메뉴까지 등장했다. 익숙한 만두에 새로운 재료와 조합을 더한 다양한 시도가 한자리에서 선보였다는 점이 이번 경연의 특징이다.
축제 판매 부스는 품평회를 거쳐 15곳을 선정한다. 참가업체가 현장에서 판매할 메뉴를 직접 준비하면 전문 심사위원이 시식·평가하는 방식이다. 원주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만두를 직접 제조하거나 자체 레시피를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대상이다.
먹거리 이용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QR 기반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메뉴 확인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주문을 부스별로 분산해 대기시간을 줄인다. 참가업체에는 포스기와 포스프린터, 메뉴 등록, 유선 인터넷 등 운영에 필요한 기본 장비도 지원한다.
2026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3~25일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만두라는 익숙한 음식에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더해지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QR 기반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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