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거제·통영 폭우 피해 지역 대대적 수해복구 지원

기사등록 2026/08/20 15:59:20
20일 오전 폭우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 일대에서 육군 장병들이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8.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방부는 최근 경남 거제, 통영 등 남해안 지역 폭우 피해와 관련해 17일부터 '국방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대적인 대민지원 및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한 국방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19일 거제 8곳과 통영 5곳 각 지역 일대에 장병 약 700명과 양수기·굴착기 등 장비 50여 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유실된 토사 정비와 배수작업을 지원했다.

20일에는 장병 46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현장에 추가 투입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거제에서는 육군 장병 440여 명과 장비 30여 대가 침수 피해 민가와 시설물의 흙더미 및 잔해물을 치우고 배수 작업을 돕고 있다.

통영 한산도 일대에서는 해군 현장 확인팀(3명)이 12개 섬 지역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지원 사항이 확정되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섬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다.

부산 강서에는 공군 장병 20여 명이 물에 잠겨 쓰러진 수해 농가의 벼를 일으켜 세웠다.

국방부는 지자체의 요청과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육·해·공군 장병 약 1700명과 굴착기·양수기 등 총 70여 대의 복구 장비를 언제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 오실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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