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전날보다 하락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30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392.6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9월 23일(1392.6원) 이후 약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26분 98.83으로 전날(98.83)보다 하락했다.
환율은 수출업체의 원화 조달 목적 네고 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전날 1300원대 후반으로 내려온 후 이날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 약세 흐름도 겹치며 환율 하락이 추가 달러 매도를 유발하는 자기 강화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국채시장의 장기물 금리가 치솟자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를 발표했다. 10∼20년물과 20∼30년물 국채 구간의 유동성 지원 바이백 규모를 1회 최대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늘리는 조치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5.337%)를 기록했던 30년물 국채금리는 큰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와 저가 매수세 유입은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