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초등 5·6학년·중1 서·논술형 평가 도입
AI 채점 시스템 구축…"성적에서 성장 중심 전환"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암기·객관식 중심의 평가를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이를 대학입시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국가교육위원회는 2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은 AI(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대입제도와 서·논술형 평가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정답만 고르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교육의 중심을 성적에서 성장으로 교실 수업을 지식 전달 중심의 티칭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코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교육청은 2027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한다. AI 에듀테크 채점 시스템을 활용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인다.
가칭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교육과정과 평가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가 추진하는 변화가 대한민국 K-교육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공생·책임·성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남광주를 세계적인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향후 10년간 국가 교육정책의 방향을 담을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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