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산 우라늄 폐수 의혹 검사, 3분기도 '이상 없음'

기사등록 2026/08/20 15:29:21 최종수정 2026/08/20 16:38:24
[서울=뉴시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7월 4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시료 채취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을 강화도 현장에 파견했다.이날 시료 채취는 총 6개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지점별로 20리터 시료통 3개와 2리터 시료통 2개에 시료를 채취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20일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의 폐수 방류에 따라 서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로 실시하고 있는 우라늄·중금속(5종) 분석 결과 3분기(7~9월)도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관계부처 합동으로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5종)을 분석했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인근의 예성강 하구에서 가까운 강화지역 3개 정점(0.332~1.116ppb), 한강·임진강 2개 정점(0.074~0.279ppb), 인천 연안 2개 정점(2.464~2.729ppb)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먹는 물의 우라늄 수질 기준은 30ppb다.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을 포함한 중금속 5종은 모든 정점에서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

정부는 지난해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예성강을 따라 강화만을 거쳐 서해로 흘러들고 있다는 의혹이 일자 매달 관계부처 합동 조사를 실시하다가, 6개월 간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자 지난해 12월부터 조사 시점을 분기(3개월)에 한번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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