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레전드 외인' 로맥, 27일 한화전 시구…5년 만에 인천 팬과 만난다

기사등록 2026/08/20 13:52:41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SSG 로맥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6.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레전드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제이미 로맥이 오랜만에 인천 그라운드를 밟는다.

SSG는 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로맥 가족이 시구·시타자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로맥은 2017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 5시즌 동안 한국 무대를 누빈 외국인 타자다.

한국 무대 첫해부터 30홈런을 넘기며 장타력을 인정받은 그는 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3(2231타수 610안타) 155홈런 409타점 38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8의 성적을 남겼다.

로맥이 작성한 155홈런은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이자 KBO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전체 4위에 해당한다. 2018년엔 타율 0.316에 43홈런을 날리며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가 은퇴할 당시 구단 외국인 타자의 상징으로 남긴 등번호 27번은 현재까지 팀의 핵심 외국인 타자가 이어받아 사용 중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은퇴 이후 오랜만에 인천을 다시 찾는 로맥이 팬들과 재회해 구단 역사에 남긴 추억들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홈커밍 데이' 콘셉트로 꾸며진다.

경기 전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들을 대상으로 로맥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이후 로맥은 가족과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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