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이사 돈선거, 수천만원 살포…후보자 11명 송치

기사등록 2026/08/20 11:22:09
[안동=뉴시스] 경북 안동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 한 지역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대의원들에게 수천만원대 금품을 건넨 후보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안동경찰서는 올해 초 안동시 한 지역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상임이사 10명을 뽑는 해당 선거에는 18명이 후보로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후보자 15명이 당선을 목적으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자들이 대의원들에게 제공한 금액은 각각 수천만원에 달했다.

대의원들은 후보자들로부터 수백만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후보자 11명을 검찰에 넘긴 데 이어 나머지 후보자 4명과 금품을 받은 대의원, 농협 임원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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