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은 올해 상반기 골프센서 부문에서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배 증가한 수치로, 연간 골프센서 매출이 약 1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반년 만에 전년 실적의 160%를 이미 달성한 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해외 시장 공략이 자리한다. 라온피플은 지난해 4분기 북미 파트너사에 초도물량 400여대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PGA 쇼'에서 전시 물량 전량을 완판했다. 이후 북미와 캐나다, 호주 등 주요 파트너사와 잇따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납품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새로 출시한 AI 골프 트레이닝 패키지 '스윙이지(SwingEZ)'가 성장동력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스윙이지는 '브이트랙(VTrack)'과 초고속 스윙 분석 카메라 '스윙캠(SwingCam)', AI 코칭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이미 사전예약을 통해 보유 물량을 전량 소진한 바 있으며, 새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사업 협력이 진행 중이어서 하반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온피플은 하반기 브이트랙과 스윙이지를 중심으로 매출을 추가해 올해 골프센서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5배 성장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 파트너 네트워크가 계속 확대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골프 인기가 지속되는 등 초기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 궤도에 올랐고, 스윙이지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면서 "골프 연습 시장이 센서 장비를 넘어 AI 분석 기반 훈련 솔루션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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