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 수주…1957억원 규모

기사등록 2026/08/20 09:32:53

태영·대우·동부·HJ중공업 등과 컨소시엄 구성

[서울=뉴시스]광양항 묘도수도항로 직선화 사업 조감도. (사진=BS한양 제공) 2026. 8. 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BS한양은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영건설, 대우건설, 동부건설, HJ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총 사업비 약 1957억원 규모다.

사업을 통해 전남 여수시 묘도동 인근해역에서 혼잡한 뱃길을 개선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일대 묘도수도 구간(길이 2760m) 항로 폭을 185m에서 300m로 확장하고, 수심을 10.5m로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1만7000DWT급 선박까지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어 통항 안전성 확보는 물론 선박·화물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0개월이며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BS한양은 사전 공사를 거쳐 90일간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이르면 오는 12월 본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에는 BS한양이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 사업, 울산 액체부두 축조공사, 신안 홍도항 방파제 축조공사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항만 공사 특화 경쟁력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BS한양 관계자는 "대형 선박의 안정적인 접안과 통항 안전 확보는 물론 안전한 굴착 공법, 수산업 상생을 고려한 오탁방지 설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항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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