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입주작가 신혜진(48)의 개인전 'INTERSTANCE 시간의 틈'이 열린다.
조각가 권진규(1922~1973)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을 했던 권진규 아틀리에는 2006년 보존된 이후 매년 창작공간 공모를 통해 미술 작가들에게 작업실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신혜진 전시는 이 공간에서 지난 반년간 작업한 신작을 선보인다. 시간성과 공간성, 존재에 대한 감각을 조각으로 탐구해온 작가다. 특히 오랜 시간이 축적된 고서(古書)를 주요 재료로 사용한다.
국민대에서 금속공예, 홍익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신혜진은 10여 년간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빛과 시간 같은 비물질적 개념을 물질로 감각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전시는 무료다. 오는 29일 오후 4시에는 신혜진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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