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가맹 500호점 달성…'생활권 슈퍼' 확장

기사등록 2026/08/20 08:45:43

GS25 가맹 노하우 접목해 가맹 중심으로

[서울=뉴시스]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업계 최초로 가맹점 500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을 열었다. 전용면적 288㎡(약 87.5평) 규모로, 송파대로 인근 주택가의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이번 신규점 출점으로 GS더프레시 전체 운영 점포 수는 603개로 늘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오병상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곽용구 GS리테일 수퍼BU장 등이 참석해 가맹 500호점 출점을 기념했다.

1974년 럭키수퍼체인을 모태로 출발한 GS더프레시는 올해 상반기 점포 수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맹점 확대에는 GS25의 가맹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직영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맹 중심으로 전환한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커지면서 가맹사업의 출점 속도와 운영 효율을 바탕으로 생활권 내 점포를 빠르게 늘렸다.

GS더프레시는 2010년 가맹 1호점인 신사점을 연 이후 16년 만에 가맹 500호점을 달성했다. 현재 전체 점포 가운데 가맹점 비중은 약 83%다.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인오퍼레이션(Chain Operation) 시스템도 도입했다. 상품 구성을 표준화하고 진열과 발주를 본부가 주도해 경영주의 운영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경영주는 상권에 맞는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체인오퍼레이션을 본격 도입한 이듬해인 2020년 가맹점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 이후 꾸준히 확대됐다.

퀵커머스를 통한 가맹점 추가 매출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동네GS 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네이버 장보기 등과 연계해 1시간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GS더프레시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퀵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9.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출점과 함께 기존점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GIS(공간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상권을 분석하고 우량 입지를 선별하는 한편, 점포별 상권과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구색과 운영 방식을 최적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7월 GS더프레시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BU장은 "GS더프레시는 가맹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점포 수를 빠르게 확대하고, 퀵커머스 등 추가 매출 기회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면서 "AX와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가맹점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여, 경영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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