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데뷔전서 마수걸이 득점…아틀레티코는 개막전 완승

기사등록 2026/08/20 07:09:41

말라가에 2-0 승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이강인이 박수치고 있다. 2026.08.0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강인(25)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개막전 승리로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과거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 마요르카 등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삼대장으로 불리는 아틀레티코의 '7번'을 달고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를 누비게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 등을 경험하며 3년 동안 가파르게 성장했던 그는 데뷔전서 첫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다.

개인기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 왼쪽 상단을 갈랐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에 나온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 득점까지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데뷔전에서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긴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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