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자회견

기사등록 2026/08/19 14:57:14

안석봉 의장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력 촉구"

기록적인 폭우로 거제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 큰 피해 발생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의회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집중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의장 안석봉)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집중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거제시의회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거제 지역에는 최고 800㎜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 발생을 비롯해 수많은 가옥 침수, 토사 유출, 도로 마비, 정전 등 시 전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평화롭던 거제시민의 일상이 무너진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거제시의회는 자체 예산과 인력만으로는 피해 수습과 복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정부에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거제시의회는 ▲거제시의 즉각적인 ‘특별재난지역’선포 ▲산사태·도로·하천 석축·상하수도관 등 무너진 생활인프라 복구를 위해 파격적인 국비 지원 ▲이재민과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재난지원금 및 생계비 지급 등 종합 지원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안석봉 의장은 "거제시는 그동안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심장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을 지탱해 왔으며 이제는 국가가 아픔에 신음하는 거제의 손을 잡아줄 차례"라며 "거제시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하루빨리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