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만9000채…단독주택 착공 9.9% 감소
건축허가는 5% 늘어 144만3000채
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123만9000채(연율 기준,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12.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3.5% 줄었다. 시장에서는 약 135만채를 예상했다.
주택 건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착공은 80만8000채로 전월보다 9.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7% 줄었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팔리지 않은 신규주택 재고 증가가 건설업체들의 신규 착공을 억제했다.
반면 향후 주택 건설 흐름을 보여주는 건축허가는 증가했다. 전체 건축허가는 연율 144만3000채로 전월보다 5.0%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137만채도 웃돌았다. 단독주택 건축허가 역시 89만4000채로 2.5% 증가했다.
주택업체들은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모기지 금리를 낮춰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익성 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착공을 줄였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 기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최근 6.77%로, 1년여 만의 최고 수준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고금리와 높은 주택가격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미국 주택시장 회복을 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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