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박수현 지사에 "외래관광객 3천만 명에 충남 역할 중요"

기사등록 2026/08/18 18:30:36

최휘영 장관, 국립공주박물관의 을지연습 현장 점검

박 지사 만나 지역 특색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 당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충남 공주를 방문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을지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충청남도를 찾아 국립공주박물관의 을지연습 현장을 점검하고,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최 장관은 먼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을지연습 상황을 살피고, 국보 등 주요 소장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옮기는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최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 "문화유산을 온전히 지켜내는 일 역시 국가 안보의 한 축"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한 유물 소산 계획의 보완을 당부했다.
최휘영(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충남 공주를 방문해 충남도청에서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충남도청에서 박수현 지사와 면담을 갖고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정책은 지방정부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충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수현 지사는 천안·아산권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과 백제 문화권 역사 자원을 활용한 야간 상설 공연 등 충남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종교 유산 관리에 대한 문체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논의한 현안에 대해 상시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장관은 "충남은 백제의 역사부터 서해안의 풍광까지 결이 다른 자원으로 겹겹이 쌓인 곳으로, 그 자산을 어떻게 엮어내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충남이 그려온 구상이 실질적인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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