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6개 면·동, 통영 2개 면·동 일부 급수 중단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과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하면서 상수관로가 파손돼 거제시 둔덕면, 거제면, 장승포동 등 6개 면·동과 통영시 한산면, 봉평동 2개 면·동 일부 지역 급수가 중단됐다.
이에 도는 상수관로 복구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있다.
거제시 장승포동, 통영시 봉평동은 지난 17일 복구작업을 완료했고, 거제시 둔덕면은 18일 중, 거제면은 19일 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해당 시는 급수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물을 공급하는 등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제시에 1.8ℓ 병물 1656병, 통영시에 888병을 각각 지원했으며,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거제시에 0.5ℓ 병물 1만1200병을 추가로 지원했다.
하수도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거제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집중호우로 기계실이 침수돼 현재 배수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이재철 환경산림국장은 지난 17일 거제시 둔덕면 일원 도로 매설 상수관로 파손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주민들의 급수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 국장은 이어 거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확인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응급조치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함께 피해 원인을 확인하여 시설 보강 등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할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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